[주말 제빵]부드러운 치즈빵 by 대디




주말을 알차게 보내기 위하여

간만에 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만든게 작년 가을같은데

꽤 오래 됬네요 ㅎㅎ



오늘의 목표는

냉장고에 잠들어있는 스틱 치즈를 활용한

치즈 콕콕 우유 버터 빵을 만드는 것입니다.


레시피는 인터넷 참고했구요

실력은 예전 기억을 되살려봤습니다.











재료들 섞고 1차 발효 마친 것입니다.

밀가루 300g이라 많지 않은데 이스트넣고 따뜻한곳에 1시간 냅두면

이렇게 포실포실하게 상큼한 빵반죽 향기를 내며 부풀어 오르는 것이

참 가슴뛰고 설렙니다.












발효를 하는 동안 스틱치즈 3개를 꺼내 각 빵에 들어갈 만큼 잘라줍니다.

치즈의 향이 언뜻언뜻 나면서 툭툭 잘리는게 요리하는 맛이 납니다.

















대략 손바닥 크기로 펴주고 치즈를 콕콕 박아주고 길쭉하게 밀어줍니다.

오른쪽 두번째애는 잡아준게 밑에서 터졌네요

하지만 고객님들(어무니아부지)는 그저 맛있다 하기때문에

외양은 괜찮습니다.














오븐에 들어가 한껏 팽창한 반죽들입니다.

이때부터 상큼한 빵반죽 냄새는 고소하고 달콤한 버터빵 냄새로 변합니다.











노릇노릇 맛있는 갈색으로 익어가는 빵반죽

진짜 빵맛보다, 이때의 빵향기가 더 맛있는건 저뿐만이 아닐것 같네요.


혹시나 겉이 타서 빵에 불맛이 더해지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빵을 지켜봅니다.















빵 완성!

판이 좁아 빵들이 붙은게 사이좋아보이네요

홍콩에 작년 3월에 여행갔을때 거리 빵집에서

빵을 한판에 저렇게 많이 넣고 구워서 다닥다닥 붙은걸 떼주는게 

뭔가 맛을 더해주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문득 홍콩 생각이 잠깐 났습니다.















단독샷입니다.

자르기가 어려워서 속샷은 안찍었는데요

속은 마치 식빵처럼 쫀득하고 촉촉합니다.

반죽이 우유, 버터, 강력분인지라 식빵 반죽과 같다보니

맛은 비슷합니다.


스틱치즈는 짠맛이 빠져 고소한 치즈맛을 냅니다.

먹어보니 좀더 식어서 스틱치즈가 딱딱해져 씹는맛이 생기면

더 맛이 있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취미를 즐기며 열심히 하다보면

취미는 취미일때 항상 즐겁다고 느끼고 만약 이걸로 돈을 번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부담이 되던데, 참 그런거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빵 만드는 건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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